처음엔 정치적 stance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정치적 stance라기 보다는 부모에 의해 학습되고 길들여진 정치적 선호도가 더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대학에 들어가고 나이가 먹어가면서
어릴 때의 정치적 선호도는 사라지고
이론적으로 논리적으로 생각하면서 정치적 stance가 생겼다.
그리고는 나와 다른 stance를 가진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외마디를 몇번씩 외치게 되었다.
왜? 왜? 왜???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하고 경력을 쌓아가도 그 외마디는 바뀌지 않는다.
왜? 왜? 왜???
그 중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왜 사람들은 자기 계층을 위해 투표하지 않는가?" 였다.
요즘 연예인만큼 핫한 허지웅의 글을 읽으면서
그 심리를 알 것 같기도 하다.
http://ozzyz.tumblr.com/post/7003822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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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2014.05.21
- 쥐와 닭 2014.04.29
- 무엇일까? 2012.12.20
- 최후의 제국을 보면서... 2012.12.15
- 선택 2012.08.23
- 무한도전을 돌려달라 2012.06.04
- 말, 상처 2011.06.10
- 인간의 고통을 원하는 천사? 2011.05.11
- i wish 2011.04.04
- Bed of nails 2011.01.26
가난한 사람들은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나?
쥐와 닭
무엇일까?
최후의 제국을 보면서...
우연찮게 이런게 있구나 알게되어서 찾아서 보게된 다큐멘터리
자본주의는 모든 것의 정답이 될 수 없고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영상으로 잘 보여준다.
아동 빈곤율이 20%를 넘는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지 미국.
자신이 열심히 노력한 댓가가 집 없이 모텔에서 살아가고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하는 삶이라고 흐느끼는 미국인의 모습.
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터지고 난 뒤 미국식 자본주의의는 실패라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고 여전히 미국을 우리의 타켓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다. 왜 현상을 보지 못할까?
"보이지 않는 손"은 끝났다.
200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는
“보이지 않는 손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애초에 그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것에 의존하는 시스템은 부자들의 배만 불렸을 뿐 99% 사람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
다 같이 노력했으나 부를 1%가 독식하는 것은 공평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공평한 사회를 만들려면 정부는 개입할 수 밖에 없다.
대선주자들이 말한다.
"노력한만큼 댓가를 얻을 수 있는 공평한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참 달콤한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노력한 댓가를 얻는 룰이 1%에게 향하고 있는 것인지 99%에게 향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를 일이다.
누가 99%를 위한 룰을 잘 만들어줄지 잘 판단해야겠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보여주는 미국과 같은 처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말이다.
최후의 제국에 나왔던 미국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
선택
무한도전을 돌려달라
말, 상처
인간의 고통을 원하는 천사?
i wish
Bed of nails
On a bed of nails she makes me wait
I wait without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