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 nearly a decade together, Creed has decided to disband. During their 8 years and 3 albums together Creed achieved countless Rock & Roll milestones and sold over 30 million albums worldwide. With their unprecedented success at radio and their captivating live shows, Creed became one of the most successful acts to rule the charts over the past ten years. (From http://www.creed.com : Creed Official Home)

크리드가 해체돼었다.
슬프다.


이번 여름 영국에 가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애비로드(Abbey Road)다.

애비로드에 위치한 EMI음반사의 애비로드 스튜디오는 비틀즈의 대부분 곡이 녹음된 곳이다.
그리고 애비로드에 있는 횡단보도는 
비틀즈의 마지막 앨범 "Abbey Road"의 자켓 배경 사진으로 사용되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아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횡단보도이지 않을까?

밑에 자켓 사진을 자세히 보면 비틀즈 멤버 중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왼쪽에서 2번째)는 
한손에는 담배를 들고 맨발로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이 사진을 재현하기 위해 담배 하나를 준비해야 할 거 같다. 맨발은 생각해보고...



유럽 대륙 서쪽에 있는 섬나라.

The Beatles, Man Utd, Liverpool FC, Arsenal, Musical, Cricket, Clover
Kingdom, Fish & Chips, David Becham, Harry Potter, Shakespeare등으로 대표되는 국가

영국 - 이번 여름에 간다. 와우~^^


연구 과제 신청하러 잠시 윗지방에 다녀왔다.
과제 제안서 제출할 곳은 용인에 위치한 한국 전산원...
마감날이 당일인지라 부산에서 KTX타고 서울에 도착한 뒤, 지하철로 수원역으로...
용인 지리를 전혀 모르기때문에 지하철에서 내린 뒤 수원역 앞에서 택시를 탔다.
그리고 기사 아저씨에게 "용인에 있는 한국전산원으로 가주세요" 라고 했고...
택시는 용인까지 잘 들어갔다.
문제는 그 뒤...기사 아저씨가 한국전산원이 어디있는지 모르는 것이었다.
제안서 마감시간이 임박한 시간이었기에 슬슬 긴장되기 시작했다.
묻고 묻고 또 묻고, 같은 지역을 몇 번 돌았다. 난 심장마비 걸리는 줄 알았다. 
결국은 찾아냈고, 과제 마감 1시간 전에 겨우 과제 신청서를 제출했다. 

결론은 이거다...지리 모른다고 해서 택시를 맹신하지 말라!


#1 
오랜만에 연구실 사람들과 호프집에 갔다.
칙칙한 분위기, 여기저기 뿜어져 나오는 담배 연기, 많아지는 사람들이 말
여느 술집과 분위기가 다를바가 없었는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란 곡이 호프집에 계속 울려퍼졌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거 교회에서 부르는 가스펠인데,
술집에서 틀어주는 음악에 그것도 한 두번이 아닌 계속 나오는 거...어색하다.

#2
연구실에서 밤 늦게까지 있다가 기숙사 문 닫을 시간에 맞춰서 나왔다.
연구실에서 기숙사까지 가는 시간이 대략 12~3분 정도...
혼자 걸어올라가면 심심하기 때문에, 시디 플레이어를 한쪽 손에 들고 나섰다.
연구실 건물을 나와서 걸어올라가면서 시디 플레이어를 재생했는데,
음악이 흘러나오지 않는다...어찌 된건가 보니 시디플레이어 안에 시디가 없는게 아닌가
낮에 연구실에서 컴퓨터로 음악 듣는다고 시디 플레이어에서 시디를 빼서 
컴터 시디롬에 넣은게 내 머릿속에 선명히 리플레이되었다.
에공~ 머리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더니...내한테 어울리는 말인듯.


가슴이 아프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힘든 일을 겪고 있다거나 
이성때문에 힘든가보다 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아픈건 육체적인 것이다.

몇일간 계속 그렇다. 
왼쪽 가슴 부위에 무거운게 들어있는 기분이다.
빨리 회복되기를....


이번주 빡시다.

하루만에 마치기 벅찬 영어 논문 2편의 Comment 레포트
엄청난 압박의 학위청구시험
학위청구시험을 마치면 그 다음날 나를 반기는 토익 시험
나름대로 학술대회에 발표할 논문 준비도 해야되고, 2주뒤에 있을 세미나도 영어 발표 준비해야된다.

우띠..이번주 새벽에 하는 챔피언스리그 중계 보고 싶은데...
이번 시즌도 레알마드리드, 아스날, 데포르티보, AC 밀란을 외면해야 된다.
슬프다...T.T


복잡한 세상이다.
따뜻한 봄이 왔건만 마음만은 따뜻하지 못하도록 느끼지 못하게 하는 복잡한 세상이다.
하지만, 이번 주일에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만한 자그마한 일이 있었다.
작년 가을 이름모를 바이러스때문에 신경이 마비되어 생명까지 위독했던 상수형..
몇 개월이 지난 3월 둘째 주일 비록 지팡이를 의지해서 걸을 수 있지만 상수형이 퇴원하고 교회로 돌아왔다.
쓰러져서 병원으로 떠났을 때에 나를 울렸었는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특송을 하는 그 모습은 나에게 큰 위로와 은혜를 주며 또 감사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몇 몇의 이익집단에 의해 핵보유국이 되어버린 이 시점...
난 불신과 절망만을 보여주는 세상의 큰 이들보다 작지만 기쁨을 주었던 상수형을 바라보고 싶다.


새로운 해가 밝았다.
다른 사람들은 매 해의 시작마다 그 해의 목표를 찾고 정한다고 이리저리 골몰하지만
난 언제나 매 해의 시작에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거 같다.
물론 이번도 마찬가지...별다른 목표를 생각하진 않았다.
그냥 올해도 잘먹고 잘살길....^^


일본에서 돌아왔다.
일본에서 보낸 지난 4일동안의 여정은 개인적으로 즐거웠었다.
기회가 된다면 이번 겨울에 일본에 한번 더 방문할 생각이다.
일본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된 조카의 사진을 보고 난 뒤
후쿠오카에 가서 귀엽기만 했던 조카의 자란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겨울을 위해 돈을 모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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