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주쿠의 명문 사립고, 명문 여고 등이 모여있는 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삼류 고등학교!
명문고 학생들이나 동네 사람들은 삼류 고등학교에 다니는 녀석들을 좀비라고 부른다.
학력사회에서 그들은 뇌사상태에 가까운 살아있는 시체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좀비라고 부르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죽여도 죽을 거 같지 않아서...."
현 사회에서 나와 같은 가진것 없는 약자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조건 달리는 것 밖에 없다.
뛰어야 한다. 무조건...그들이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나야한다. 죽여도 죽을 거 같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을 심겨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달리자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