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말에 기숙사에서 누군가 죽었다.
하늘을 날고 싶었는지, 마음이 불안했었는지, 아님 술에 취해 홧김에 그랬는지
기숙사 9층에서 뛰어내려 명을 달리했다.

사람들은 마음속에 있는 죄와 양심 사이에 있는 팽팽한 긴장의 줄이 끊어지는 순간 자살을 한다. 
그 긴장에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갈 순 없을까?
자살과 같은 유감스러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성경 구절이 있다.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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