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빠진날이다.
근데, 실상 별로 좋은 날은 아니다.
특별한 입안에 약냄새 풍기며 치료를 받아야 되고, 
언제나 그렇듯 폐에 약을 흡입해야 되고,
코에다 약을 흡입해야 한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육체적 고통으로 인하여 삶이 힘들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이 특별한 날에도 이런 생각을 해야할 거 같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