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누군가를 죽일 힘은 없다.
그러나, 나는 분명하게 생각한다.
언젠가, 내게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되리라고. 
그리고 그 사람을 살아있게 하기 위해서, 그 손을 절대 놓지 않으리라고. 그렇다, 설사 사자가 덮친다해도.
결국 소중한 사람의 손을 찾아 그 손을 꼭 잡고 있기 위해서, 
오직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이 싱겁게 흘러가는 시간을 그럭저럭 살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요?" 

- 연애소설(가네시로 가즈키作)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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