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쯤에 본 영화 영화 에반 올마이티(Evan Almighty)에서
모건 프리먼(하나님 역)이 말한 대사가 내 마음 속 깊이 남았다.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그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까요?

만일 누군가가 가족이 좀 더 가까워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뿅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도록 할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현재 나의 상황속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여러 일들은 과연 나에게 어떤 기회를 주시려는 것일까?
아~ 모르겠다.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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