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에 눈을 뜬다.
방을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향한다.
언제나 카드를 센서에 찍으면 기숙사의 입구 문이 열리고 나를 맞는 것은 따가운 햇살!
나는 숲을 가로지르는 길을 지나서 여기 저기 등교하는 사람들을 가로질러서 제도관의 연구실에 들어선다.
연구실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 후, 연구실을 나서면 나를 맞는 것은 차가운 어두움!
밝았던 아침과는 사뭇다른 모습인 어두운 숲을 가로지르는 사람의 흔적을 찾기 힘든 길을 지나 기숙사로 향한다.
카드키를 이용해 기숙사의 입구문을 연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6층으로 향한다.
내 방으로 들어선 뒤 얼마후 난 눈을 감는다.
이렇듯 쳇바퀴 돌듯 돌아가는 매일 매일의 나의 허무한 하루!
내일은 좀 더 다르게, 좀 더 뜻깊게 보내고자 다짐하지만 결국 똑같은 허무함을 남길 뿐이다.
나 자신은 보이지 않는 밧줄로 스스로를 묶고 있다.
그러면서 자유를 찾고자 한다.
나 자신을 구속하는 것은 나 자신
이제 보이지 않는 밧줄을 벗어버려야 한다.
나 자신을 구속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면서 자유를 찾고자 한다.
나 자신을 구속하는 것은 나 자신
이제 보이지 않는 밧줄을 벗어버려야 한다.
나 자신을 구속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