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은 헐리우드 주연감의 영화배우 오노와
미국측의 뻔뻔한 행동으로 인하여 반미의식이 상당했었다. 2002년 초 정도 되던 시기에..
미국 제품 불매 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졌고, 맥도널드는 매출 손실이 컸다는 뉴스도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그 당시 나는 KFC에서 치킨을 샀는데 미제품을 샀다는 이유로 선배한테 꾸중을 들었다.)
나의 예상은 들어맞았다. 반미의 의식표출인 미제품 불매 운동은 얼마 가지 못하고 막을 내린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언제나 대안이 아닌 감정인 대응으로 일관하였으며 그 결과는 언제나 냄비주의였다.

현재, 독도 문제로 인하여 일제품 불매 운동이 한참 벌어지고 있으며 너나 할 것 없이 일본인의 행태를 욕하고 있다.
그리고 얼마 안가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람들은 일본 제품을 살 것이고 일본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볼 것이다.
개인적으로 극우주의자들의 후원업체에 대한 불매운동은 찬성이다. 
하지만, 무조건 일본을 미워하고 일본제품을 이용하지 말자라는 주장에는 그리 못미더워 할 것이다.
왜냐? 얼마가지 못해 식어버릴 냄비일 것이 뻔하기 때문에....

이제 독도를 일본으로 부터 지키기 위한 좀더 근본적인 방법을 생각해야할 때 일 듯 싶다.
또한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도 있다.
감정적 대응은 일본에게 비웃음만 살 뿐이고 우리의 혈압만 올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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