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5.09.05 ~ 2015.09.07

헬싱키 여행 기간 동안 힐튼 헬싱키 스트랜드(Hilton Helsinki Strand)에서 숙박을 했다.
오울루에서 일하는 헬싱키 사람들이 말하기를 헬싱키의 가장 좋은 호텔 중 하나라고 했다.


사실 비싼 룸레잇 때문에 이 호텔 대신 다른 저렴한 호텔을 예약할 생각이었는데
무심코 검색했다가 내가 머무르는 주말 동안
Summer Sale Promotion으로 100유로라는 저렴한 가격에 예약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예약했다.

룸은 가장 저렴한 Guest Room으로 예약했는데,
Hilton Honors Gold Tier라서 Executive Room으로 upgrade되어 라운지 엑세스도 되고 조식도 제공되어 좋았다.


호텔 정문. 자정이 넘어서 도착해서 사람도 없고 조용한 분위기.


호텔 로비.
천장이 높지 않아서 호텔 규모에 비해서 약간 작아보인다.


이틀동안 묵었던 726호.
Executive Floor인데, 라운지가 공사중이라 라운지를 쉽게 엑세스 할 수 없었다.
내가 묵었을 때는 2층에 임시 라운지가 있어서 엘리베이터로 이동해야만 했다.


침대.
힐튼의 침대는 어딜가든 평균 이상은 하는 듯.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룸이 그리 큰편은 아니었지만 오울루에서 묵었던 Radisson Blu에 비하면 모든게 고급스러웠다.


침대에서 바라본 현관.


옷장.
가운과 다림판과 다리미 등 도 옷장안에 있다.


침대 헤드 너머로 이렇게 책상이 마련되어 있다.
룸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이렇게 공간활용을 한 것 같은데, 신기했음.


각종 차와 커피, 
아쉽게도 네스프레소 같은 캡슐형 커피는 제공되지 않았다.
나름 헬싱키의 최고 호텔 중 하나라더니....이런 부분에선 약간 기대에 못미쳤다.


미니바와 금고.


어메니티로 제공되는 Peter Thomas Roth 제품.


유럽 출장과 여행 중 유일하게 받아본 Complimentary Water.
왜 유럽의 호텔들은 Complimentary Water에 인색한건지...
암튼 요 생수로 헬싱키에서 이틀 동안 물걱정 없이 다녔다.


욕조.


세면대와 변기.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뷰.


공사중인 부분...
호텔의 대다수 룸은 리모델링 중이라 몰골이 약간 흉했다.

라운지도 공사중이라 2층 임시 라운지는 멀게 느껴졌고 수영장도 공사중이라 오픈이 안되어서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헬싱키에서 손 꼽히는 좋은 호텔에 묵어서 만족했다.

스탭들 서비스도 꽤 괜찮았고 조식도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나름 맛있었고
유럽의 그저 그런 호텔에만 머물러 눈이 낮아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운과 Complimentary Water도 제공해주고 컨시어지에 부탁하면 일회용 칫솔도 제공해주는 것에 감탄했으니까...^^


객   실: ★★★
침   대: ★★★
시   설: ★★★
위   치: ★★★★★
서비스: ★★

 
Hotel Class from Trip Advisor : ★★★★


한달간의 오울루 출장중 일주일은 Radisson Blu Hotel에서 Stay했다.

오울루의 호텔 중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은 Scandic Hotel인데
난 Club Carlson의 Silver Elite여서 업그레이드 및 추가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받고자 래디슨 블루를 선택했다.
사실 Scandic Hotel에 방이 없는 날이 하루 있어서 묵기 힘든 상태이기도 했다.


래디슨 블루 오울루, 뭐 특색있는 건물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로비.

클럽칼슨 Silver Elite가 뭐 대단한거라고...하루 업그레이드 받고 나머지는 내가 예약한 방에 그대로 묵었다.
여기는 티어를 잘쳐주는 호텔은 아닌것 같다.


레스토랑 및 바, 그 앞에는 자전거. 자전거를 3시간 무료로 빌려준다. 오울루 시내를 구경할 때 활용할만하다.

룸 키.

마크네틱이 많이 손상되어서 문이 잘 안리는 경우가 많다. 그때마다 컨시어지를 찾아갔는데 그게 너무 귀찮았다.
이 호텔에 대한 나쁜 기억을 남겨준 녀석.

호텔 복도.


내가 묵었던 방. 438호. 복도 끝이고 엘리베이터와 많이 떨어져 있어서 조용했다.
클럽칼슨의 preference로 등록해놓은 것들을 잘 챙겨주는 듯.


객실 내부.
더블룸으로 예약한 건 넓은 침대에 큰 이불을 덮고 싶어서였는데
여긴 이불이 두개다.-.-; 
이건 이 호텔만 그런게 아니라 핀란드의 특징인 듯. 


침대. 딱히 좋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은


책상.
매일마다 퇴근해서 책상에서 일하고 메일쓰고...잘 활용했다.


문과 옷장
뭔가 오래되어 낡은 느김이 든다.

김치를 보관해준 고마운 미니바.


욕조.



어매니티는 thisworks.
처음 알게된 제품인데 영국 제품이고 꽤 괜찮은 편이다.
호텔측에서는 턴다운 서비스 때 이 어매니티를 매일 새걸로 채워주지 않았다.
정말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며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뷰.
어두워서 잘 안보이긴 한데 강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뷰로 정말 맘에 들었다.

총평을 하자면
턴다운 때 어매니티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
낡은 마그네틱 키 등등 정말 마음에 안들었다.

객실은 무난한 비지니스 호텔 수준이고
어매니티는 생각외로 괜찮았다.


객   실: ★★★
침   대: ★★★
시   설: ★★★
위   치: ★★★★★
서비스: ★★

 
Hotel Class from Trip Adviso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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